'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잔소리 아내' 役 완벽 빙의

김유미 인턴기자 / 입력 : 2015.0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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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잔소리 하는 아내의 사랑스러움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사사건건 태클 거는 아내의 잔소리를 평생 듣느니 혼자 살겠다'는 의견과, '잔소리도 아내의 사랑, 아내와 함께 백년해로하겠다'는 의견으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알베르토는 아내의 잔소리에 대해 "관심"이라고 말했다. 잔소리는 곧 애정의 표현이라는 것.

이에 멤버들은 남편과 아내 역을 각각 맡아 실전 토크를 해보기로 하였다. 알베르토는 아내 역을, 줄리안을 남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남편에게 아내가 잔소리 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로 했다.

알베르토는 줄리안에 콧소리를 내며 "간섭하고 싶은 건 아닌데 신용카드 쓸 때 문자오잖아. 어젯밤에 편의점에서 7000원 그거 뭐야?"라고 물었다. 줄리안이 당황하는 동안 알베르트는 여전히 콧소리로 "그거 건강에 안 좋잖아. 술 먹지마. 술 먹으려면 술집에 가서 먹어"라고 몰아붙였다.


줄리안은 "아니 그냥 잠깐 배 고파가지고 라면에 맥주 한 캔 한 거야"라고 더듬거리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알베르토는 "배고프면 집에 오지. 내가 반찬 얼마나 많이 만들었는데"라며 애교를 부려서 멤버들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줄리안은 "러블리하다. 사랑스럽다 솔직히"라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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