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대표 "갤럭시S6, 삼성이 선도기업임을 보여주는 것"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3.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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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 /사진=뉴스1(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 모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언팩 행사를 열었다. 여기서 신종균 IM부문 대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스1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신종균 대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가리키며 "삼성이 세계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위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라스'의 디자인을 내세웠다.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갤럭시S6는 메탈과 글라스를 채택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강인함과 유연함, 광택이 없는 매트함과 풍부한 광택이 나는 반짝거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각종 신기술도 탑재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무선충전 기능이 포함됐다.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신 LPDDR4 UFS 2.0 메모리쿼드가 들어갔고,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마그네틱 보안전송을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 등 신기술을 대거 포함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갤럭시S6'를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6'와 비교한 부분이다. 삼성전자가 경쟁사 제품을 직접 비교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똑같은 남녀 커플을 '아이폰6'로 촬영한 것과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로 찍은 사진을 나란히 화면에 띄웠다. '아이폰6'로 찍은 사진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둡게 찍혔지만,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로 찍은 사진은 선명하고 밝게 찍혔다. 언팩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박수를 치며 삼성전자 카메라 기술에 대해 환호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각각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3가지 메모리 용량(32GB, 64GB, 128GB)으로 선보인다. 오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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