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 잡을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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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파랑새의 집' 경수진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12회에서는 어렵게 드라마 작가로 입봉하게 된 강영주(경수진 분)의 파란만장한 사회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국 기획팀에서 일하던 강영주는 여배우에게 뺨을 맞으며 수난을 겪었다. 강영주가 드라마 리뷰에서 여배우의 연기력 부족을 꼬집었기 때문이다. 여배우는 "내 연기 때문에 편성 안 된다는 기사 한 줄만 떠 봐. 다 죽여 버릴 거야!"라고 소리를 질러 강영주의 속을 뒤틀었다.

억울한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이던 강영주는 방송국을 떠날 맘을 먹는다. 하지만 드라마 입봉을 앞둔 신입 PD가 자신의 극본을 맘에 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마음을 바꾼다. '그래도 꿈꾼다'는 자신의 극본 제목처럼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강영주는 작가 데뷔를 앞두고 김지완(이준혁 분)과 로맨스도 예고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김지완과 마주쳤고, 김지완은 강영주의 드라마 데뷔 소식에 기뻐해줬다.


특히 김지완은 넘어질 뻔한 강영주를 포근히 안아줬다. 이에 강영주는 김지완을 아는 오빠가 아닌 남자로 보기 시작했다.

강영주는 김지완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떨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켰다. 그리고는 "아니야. 중학교 때부터 봐오던 오빠를. 내가 잠시 구두굽 때문에 정신을 잃었네"라고 감정을 진정시켰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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