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매폭주 CGV 서버다운.."초성수기 대비 3배"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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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뜨거운 관심에 극장가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CJ CGV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벤져스2'로 예매 관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8월 초성수기 이상으로 서버를 확충해 준비해 왔었다"며 "초성수기 보다 3배 이상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이 됐다. '어벤져스2'에 대한 인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CGV 예매 사이트는 이날 오전 11시께 '어벤져스2'의 IMAX 예매가 오픈되면서 다운이 됐다.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 IMAX 열풍을 불러온 '인터스텔라' 때에도 다운된 적 없없던 예매 페이지는 '어벤져스2'가 등장하면서 먹통이 됐다.

이 관계자는 "요 근래에 이런 적이 없었다"며 "담당자들도 당황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1시간 정도 만에 모든 서버를 복구했고, 지금은 원활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서 60%를 넘겼다. 예매 관객수가 9만 명에 달한다. IMAX 예매가 오픈한 만큼 예매율은 더욱 치솟으리란 예측이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인류를 제거하려는 울트론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지난해 서울에서 촬영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2'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CGV는 암표 거래를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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