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승철 "정준영, '슈스케' 출신 중 최고 뺀질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6.03 11:28 / 조회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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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가수 이승철이 정준영을 두고 '슈퍼스타K' 출신 중 가장 뺀질거린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슈퍼스타K' 스승과 제자인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인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녹화 당시 이승철은 정준영을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거리는 제자"라고 소개하며, 본격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정준영은 이승철과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함께하게 된 데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 만에 뵌다"며 깨알 디스를 감행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준영은 "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과의 에피소드 풀어놓기에 열을 올려,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고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제가 생각해도 문채원씨가 낫겠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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