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다녀온 '꽃청춘' 2월에 만나요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2.03 14:58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안재홍,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사진=임성균 기자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 이번에는 아프리카에 다녀왔다.

지난 2일 오후 7시께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나미비아'(이하 '꽃청춘') 멤버 안재홍(29), 류준열(29), 고경표(25), 박보검(22)과 나영석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열흘간의 촬영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청춘들은 자신을 마중 나온 200여 명의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밝게 미소 지어 보였다. 게이트를 나온 이들은 모두 반바지를 입고 있는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피부는 까맣게 탄 상태였다. 이들이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이들의 변한 피부색으로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었다.

image
/사진=임성균 기자


'꽃청춘' 제작진은 나미비아 촬영에 앞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청춘들이 귀국한 후 얼마 뒤,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 납치에서 풀려났습니다. 2월 중순 다시 소환할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추가 촬영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나 재소환은 제작발표회로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는 "'꽃청춘-나미비아' 제작발표회가 오는 18일로 예정돼있다. 지금 배우들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꽃청춘-아이슬란드' 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편성은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image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꽃청춘'은 아프리카로 출국할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지난 22일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주역들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푸켓에서 납치, 곧바로 아프리카로 떠났다. KBS '뮤직뱅크' 녹화를 위해 하루 앞서 귀국한 박보검 역시 이날 녹화를 마치고 바로 아프리카로 떠났다.

'응팔' 열풍을 일으킨 주역 네 남자가 과연 아프리카에서 어떤 여행기를 그렸을지, 나영석PD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을 기획한 나영석PD의 '꽃보다' 시리즈 중 하나로 청춘들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다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