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남궁민에 수갑 채웠다..복수는 이제부터(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2.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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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 영상 캡처


드라마 '리멤버'에서 유승호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 이하 '리멤버')에서는 일호그룹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는 마약 파티에 간 남규만(남궁민 분)을 잡기 위해 모든 계획을 짰다. 하지만 남규만은 친구이자 비서 안수범(이시언 분)을 불렀고 옷을 바꿔 입었다. 안수범은 남규만의 옷을 입고 차에 탔고 서진우는 안수범이 남규만이라고 오해했다. 서진우가 안수범을 보고 놀라는 사이 남규만은 현장을 빠져나갔다.

남규만의 악행은 계속됐다. 남규만은 남여경(정혜성 분)에게 죄책감 없이 자신의 악행을 털어놨다. 앞서 검사인 남여경은 마약 파티 현장을 급습하던 중 오빠 남규만을 만났고 당황했다. 이에 남여경은 남규만을 놓쳤다.

남규만은 자신 대신 죄를 뒤집어쓴 안수범에겐 "지금처럼 내 밑 잘 닦아줘"라고 말했다. 남규만은 마약 파티에서 함께했던 배철주(신현수 분)의 입단속을 위해 교도소를 찾았다. 남규만은 자신 역시 마약 파티에 있었다고 진술하겠다는 배철주를 협박했다.


서진우는 반격을 준비했다. 남규만은 마약 파티를 무사히 빠져나갔지만 마약 파티 안에서 송재익(김형범 분)이 찍어놓은 동영상이 있었다. 서진우와 이인아(박민영 분)는 탁영진(송영규 분)에게 영상을 넘겨 남규만을 기소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동호(박성웅 분) 역시 탁영진에게 남일호(한진희 분)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넘겼다. 탁영진은 남일호에게 서진우와 이인아, 박동호가 준 서류를 주며 일호그룹의 편에 섰다. 서진우는 탁영진에게 배신당했지만 박동호와 손을 잡게 됐다. 박동호는 검사 최진경(오나라 분)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서진우는 배철주를 찾아가 그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고 배철주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줬다. 이인아는 해당 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갔지만 그는 사건을 언급하는 것을 꺼려 했다. 이후 피해자는 이인아를 찾아왔고 남규만과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서진우와 이인아는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피해자의 매니저를 찾아갔지만 그는 피해자가 "돈을 좋아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에 서진우는 교도소에 있는 곽한수(김영웅 분)을 찾아갔고 매니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날 안수범은 고민 끝에 친구이자 판사 강석규(김진우 분)를 찾아가 남규만이 오정아(한보배 분)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서진우가 많은 이들의 든든한 지원 아래 남규만에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서진우가 이 기세를 몰아 일호그룹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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