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위클리]이병헌·김혜수 AFA 도전부터 '암살' 표절소송까지

[별★브리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3.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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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어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해어화'와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시간이탈자'가 각각 14일과 15일 나란히 제작보고회를 통해 취재진 앞에 첫선을 보인다. '해어화'는 1943년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은 이야기를 그렸다. 한효주, 천우희가 기생으로, 유연석이 당대 최고 작곡가로 조우한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색다른 조합의 캐스팅으로 만난 두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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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리데이', '수색역' 포스터


○…두 편의 청춘 영화도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처음 공개된다. 류준열, 엑소 수호, 지수, 김희찬이 뭉친 '글로리데이'는 14일, 맹세창, 공명, 이태환, 김시은이 합류한 '수색역'은 15일 첫 선을 보인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냈다. '수색역'은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앞두고 재개발로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된 수색역에 함께 살았던 청년들의 갈라진 우정을 담았다. 두 작품 모두 뭔가 밝진 않지만 청춘 스타들의 면면은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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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혜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병헌과 김혜수가 오는 1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의 남녀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나란히 수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으로 각각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검은 사제들' 박소담, '강남 1970' 설현, '암살' 오달수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배우, 작품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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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암살' 포스터


○…천만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의 표절 소송 2차 변론 기일이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속행된다. 지난해 8월 이 소송을 제기한 소설가 최종림은 1차 변론 기일에서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 이후 변호사를 사임하고 자신의 소설 '사라진 4시10분' 프랑스 칸 일정 등으로 인해 변론 기일을 2차례나 연기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암살' 제작사 케이퍼필름은 최종림을 추가로 형사 고소한 상태다. 물론, 최종림은 이 소송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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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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