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감독. /사진=뉴스1 |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KEB하나은행은 15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박종천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종천 감독은 지난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차근차근 팀을 재정비한 박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정규리그 2위 및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끌었다.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막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박종천 감독은 공로를 인정받고 KEB하나은행을 2년 더 지휘하게 됐다.
한편 사령탑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한 KEB하나은행은 이환우, 김완수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
이환우 코치는 남자 프로농구 KT&G(現 KGC인삼공사), 전자랜드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으며, 김완수 코치는 2008년부터 온양여고를 이끌며 여자농구에 높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