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티파니에게 거는 기대 & 제시카를 향한 궁금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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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 솔로 가수 제시카 / 사진=각 소속사 제공


걸그룹 현(現)멤버와 전(前) 멤버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다.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의 티파니와 지난 2014년 팀을 탈퇴한 제시카가 일주일 텀을 두고 각각 솔로 음원을 발표한다.

먼저 오는 11일 티파니가 먼저 포문을 연다. 티파니는 11일 0시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Just Wanna Dance)를 공개한다.


티파니의 이번 솔로 앨범에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팝 장르 타이틀 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티파니의 첫 자작곡인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도 수록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티파니는 그동안 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뿐 만 아니라 티파니는 그동안 '사랑비', '내 연애의 모든것', '블러드' 등 드라마 OST를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팬들 역시 그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 왔다.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활동한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 태연이 첫 앨범 '아이'(I)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만큼, 티파니 역시 첫 솔로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된다.

제시카도 솔로 앨범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제시카는 17일 0시 첫 솔로앨범 'With Love, J'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서 제시카는 타이틀곡 '플라이'(Fly)의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총 6곡의 수록곡 중 절반 이상의 곡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지난 2014년 팀을 나간 제시카는 그간 중국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각종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포토 행사에 참여했다. 또 웨이보 등을 통해 중국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그런 제시카가 2년여 만에 국내에서 가수로 컴백 하며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처음 내는 앨범이므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또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솔로 컴백을 앞두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을 예고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무산됐다. 토크쇼 대신 음악으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 제시카가 소시 탈퇴의 부담을 넘어서서 솔로 가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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