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뭣이 중헌디"..'무한도전', 시청자 현혹한 납량특집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7.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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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무한도전'이 납량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현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릴레이툰'과 '귀곡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릴레이툰 3회가 공개됐다. 3회를 맡은 정준하와 가스파드 팀은 예능 알파고에게 무한도전을 뺏겼다는 2회의 설정을 받아들고 당황했다. 하지만 가스파드는 '무한도전'을 되찾기 위해 가축의 삶을 산다는 설정을 택했다. 가스파드와 웹툰을 완성한 정준하는 멤버들에게 웹툰을 먼저 공개하는 과정에서 홀로 더빙을 선보여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공개된 3회는 예능 알파고에 뺏긴 '무한도전'을 뺏긴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도 애니멀즈'로 다시 태어났다. 멤버들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광희가 박명수의 뺨을 때리는 훈련을 통해 광희는 배려심을 버리고 박명수는 인내심을 키우게 됐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정수가 담긴 통을 부탁받았다. 정준하는 란주 작가에게 통을 안 열 때도, 열 때도 혼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되찾았다. 하지만 알파고가 '무한도전'에서 빙수 999그릇을 먹다 소화하지 못해 빙수를 쏟아냈고 빙하기가 찾아왔다. 이에 정준하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무한도전'의 정수가 담긴 통을 열면서 3회가 끝이 났다.


'귀곡성' 특집은 영화 '곡성' 패러디였다. 유재석은 일광, 광희는 부사제, 정준하는 종구, 하하는 무명, 박명수는 외지인 역을 맡았다. 멤버들은 '곡성'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귀신의 집을 직접 꾸며 서로를 놀라게 하기로 했다. 이에 공포 아이템을 얻기 위한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가 시작됐다. 유재석은 이승철의 뮤직비디오에서 귀신이 등장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장나라가 버스 안에서 겪었던 실화도 덧붙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첫 번째 문제는 속담이었다. 정답을 맞힌 하하는 공포 아이템으로 귀신을 얻었다. 귀신은 하하의 책상 밑에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포영화를 봐도 놀라지 않는 연예인에 대한 문제 역시 하하가 맞혔다. 정답은 소녀시대 태연이었다. 하하의 독주 속 유재석은 찬스를 사용했다. 유재석은 과거 인터뷰에서 부족한 멤버들과 도전하는 이유로 자신이 멤버들을 꽃에 비유했던 사실에 부끄러워했다.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 결과가 하하가 가장 많은 공포 아이템을 얻었고 광희가 가장 적은 아이템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차근차근 귀신의 집 만들기에 돌입했다. 여기에 양세형이 합류했다. 양세형은 귀신 일화로 멤버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설계한 귀신의 집을 돌아보면서도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많은 공포 아이템을 획득한 하하는 자신이 짠 귀신의 집을 무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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