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서울역', 추석 앞두고 동시 IPTV 서비스..12일 개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9.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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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행'과 '서울역' 포스터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과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동시 IPTV서비스에 들어간다.

12일 NEW에 따르면 '부산행'과 '서울역'은 이날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여름 1155만 관객을 불러모은 흥행작. '서울역'은 그 프리퀄 격의 애니메이션으로,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속도감 넘치는 재난영화로 사랑받은 '부산행'과 사회비판적인 색채가 강한 프리퀄 격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모두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올 여름을 강타했다.

지난 7월 말 개봉한 '부산행'이 무서운 기세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주 뒤 개봉한 애니메이션 '서울역' 또한 주목받으며 1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한국 상업영화에서는 좀처럼 시도된 적 없는 좀비를 내세워 흥행에도 성공한 두 작품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격 IPTV를 개시한 가운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 바람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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