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힐 4⅓이닝 4실점' LAD, 워싱턴에 2-5패.. 시리즈 1승1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10 08:40
  • 글자크기조절
image
리치 힐./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승부는 원점이 됐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워싱턴과의 경기서 2-5로 패했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승리했던 다저스는 2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3타수 2안타 2볼넷, 조쉬 레딕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1회초 코리 시거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또 3회초에는 터너의 볼넷, 곤잘레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레딕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더 보탰다.

그러나 4회말 단 한 방으로 경기는 단숨에 뒤집혔다. 다저스는 힐이 볼넷과 사구를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내몰렸다. 이어 호세 로바톤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5회초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야스마니 그랜달과 대타 하위 켄드릭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5회말과 7회말에 모두 머피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로 2실점했고 결국 2-5로 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