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악플러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이유불문 법적대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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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 사진=스타뉴스


박해진 측이 최근 불거진 루머와 관련, 악플러 등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논란 관련자인 고영태씨와 과거 함께 찍었다는 사진이 유포되며 루머에 휩싸인 데 대해 해명했다.


이들은 "더 이상은 사실과 다른 왜곡, 무엇보다 최근 사건들의 본질과 관련 없는 가십성 루머는 자제해 줄 것을 깊이 당부 드리는 바"라며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며, 현재 자료 취합 후 법리 검토 중으로 이번 주 내 고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박해진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발생한 어지러운 현황들이 명명백백 하나의 의혹 없이 밝혀지길 바라며, 이런 일에 더이상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어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거듭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 측은 문제가 된 사진과 관련해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한장을 포함해 돌았던 4개의 사진중 하나이며,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하여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중에 고영태씨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한 일"이라며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박해진씨는 고씨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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