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X김유정X서현진..대세들의 새해 첫 힐링 코미디(종합)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언론배급시사회 현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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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차태현 김유정(왼쪽부터)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대세 배우들이 뭉친 힐링코미디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가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 내는 코미디.


이날 공개된 '사랑하기 때문에'는 차태현은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하며 훈훈한 재미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주지홍 감독은 "이런 시국에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는 힐링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라며 "유재하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음악을 영화에 담았다. 우리 영화를 유재하의 음악과 같은 느낌으로 끌어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 차태현은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한다. 차태현은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웃음을 전한다. 차태현은 "실제 이런 능력이 생기면 누구의 몸에 들어가고 싶냐"는 질문에 "나는 조인성이나 (정)우성이 형 몸에 들어가고 싶다. 그 몸에 들어가서 한껏 코미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태현은 극 중 여교생의 몸에 들어가서 연기한 것을 언급하며 "교복치마가 입으니까 편했다. 농담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정이가 다리가 예쁘다고 해서 용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유정은 "실제 차태현 선배님 몸매에 교복이 잘 어울려서 예뻤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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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사랑하기 때문에'는 대세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등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차태현은 "내가 여자배우 복이 많은데, 이번에는 진짜 최고의 복이다"라며 "유정이나 서현진씨 모두 우리 영화를 찍을 때보다 찍고나서 너무나 잘 돼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고 밝혔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내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내년 첫 코미디 영화로 포문을 열 '사랑하기 때문에'가 새해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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