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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AFPBBNews=뉴스1 |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작성에 실패한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첼시는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 토트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비록 패했지만 첼시는 16승1무3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첼시는 지난해 10월 1일 헐시티전 이후 이어온 연승 행진을 '13'에서 마감했다. 더불어 아스널의 EPL 최다 연승인 14연승 기록(2001~02 시즌부터 2002~03시즌까지) 달성에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3연승에 만족해야 한다"면서 "더 열심해 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가 끝날 때까지 리그 경기도 힘든 여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강한 두 팀이 만나 균형 있는 경기를 펼쳤다. 쉽지 않은 상대 토트넘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후반전에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을 넣은 것은 토트넘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