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조성윤, 대학 선후배→동갑 커플→5월 결혼(종합)

소속사 측 "오랜시간 쌓아온 신뢰·사랑 바탕..속도위반NO"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22 20: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윤소이(왼쪽)와 조성윤 /사진=스타뉴스, JS픽쳐스


배우 윤소이(32·문소이)와 뮤지컬 배우 조성윤(32·조강현)이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소속사 JS픽쳐스는 윤소이와 조성윤이 오는 5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둘은 동갑이지만 윤소이가 늦게 입학해 조성윤보다 후배다.

아울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더욱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주장했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두 사람은 구체적인 결혼 시간과 장소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사항들은 향후 차분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며 "본식은 양가 가족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본인들 역시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행보와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어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게 된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소이는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역전의 명수', 드라마 '무사 백동수', '천상여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성윤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했다.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현재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품위있는 그녀'에서 구봉철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