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예쁨 버린 걸그룹 멤버 주이 "긍정돌 될래요"(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6.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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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KBS 2TV '뮤직뱅크'


신예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 주이(18)가 '만능춤'과 '리얼 표정'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소감을 스타뉴스에 밝혔다.

모모랜드는 지난 4월 말 싱글 '어마어마해'를 발표했고, 이달 2일에는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EDM 버전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무대가 직후 SNS 상에는 한 네티즌이 모모랜드 주이의 퍼포먼스 부분을 편집해 올렸고, 이 영상은 이른바 '만능춤'이란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이가 예쁘게 보이려 하기 보단 춤에 완전히 몰입해 다소 우스운 표정을 선보이고 있는데다, 주이의 열정적 춤이 소녀시대의 '지'는 물론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걸그룹 AOA의 '심쿵해', 셀린 디온의 팝 발라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의 음원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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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 사진=스타뉴스


주이는 8일 오후 스타뉴스에 "저희가 핸드폰이 없어서 '만능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줄 모르고 있다, 주위에서 말해줘 보게 됐다"며 "웃기게 편집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고,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지' 버전이 재밌었다"라며 웃었다.


주이는 "원래 걸그룹은 예쁜 것을 많이들 하시지만, 저는 회사에서도 제 리얼한 표정을 좋아해 주셔서 '어마어마해' EDM 버전 때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래서 '어마어마해' EDM 버전 무대 때 진짜 제가 하고픈 대로 마음껏 춤을 췄다"라고 말했다.

주이는 "사실 제가 예쁜 것을 잘못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칭찬받는 게 기분 좋다"라며 "저는 악플을 봐도 그냥 넘어가서 그런지 주위에서 '멘탈 갑'이란 말도 듣고 있는데, 앞으로도 밝고 흥많고 긍정적인 아이돌이 되고 싶고 이런 에너지를 팬들에도 나눠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주이는 "그간 밝고 흥많은 것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제 스스로 압박도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보여드리게 돼 좋고, 여기에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니 더 좋다"라며 "이번 일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주이는 "모모랜드는 '어마어마해' EDM 버전으로 당분간 활동을 더 할 것 같은데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이대로 하면 빛을 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또 한 번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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