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별세, 연극·드라마·영화로 믿고 보는 배우였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16 23:04 / 조회 : 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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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사진=스타뉴스


배우 윤소정이 별세했다. 향년 74세.

16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소정은 이날 오후 7시 12분께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패혈증이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고 윤소정은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55여 년 간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남편은 원로배우 오현경이며 딸은 오지혜로 가족 모두 배우로 활동을 했다.

고인은 드라마 '이별과 사랑', '그녀가 돌아왔다', '루루공주', '사랑하고 싶다', '그분이 오신다', '다 줄거야', '내 딸 꽃님이', '갈수록 기세등등',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폭풍의 여자', '다 잘될 거야',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했었다.

이외에도 영화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1997년 대중에게 자신을 알린 '올가미' 외에도 '콩쥐팥쥐', '3일낮 3일밤', '표절', '하루', '결혼식 후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 진영아'에도 출연했다.

고 윤소정은 연극 무대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졸업', '잘자요 엄마', '강철', '에이미', '33개의 변주곡', '응시', '신의 아그네스', '어머니' 등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활발한 배우 활동으로 제16회 동아연극상(1980),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1995),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2001), 제15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2010), 제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2010)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기만큼은 믿고 보는 배우였기에 윤소정의 죽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고인의 빈소는 오는 17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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