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경찰에 "외할머니 친권 박탈" 요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8.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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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 사진=최준희 SNS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이 경찰 면담에서 외할머니인 정옥순 씨의 친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준희 양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들과 면담에서 "공권력으로 외할머니의 친권을 박탈하고 원칙적으로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의하면 이날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가 과거부터 오빠만 편애하며 나는 지속적으로 학대해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4일 오후 외할머니와 다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이 외할머니에게 학대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삭제했다.

경찰은 최준희의 면담 내용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한 뒤 외할머니에 대한 수사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갈등을 다룰 예정이었던 KBS 1TV '속보이는 TV 인사이드'는 방송을 하루 앞두고 지난 9일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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