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해커, kt전 3이닝 6실점 조기 강판.. 6패 위기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30 20:31 / 조회 : 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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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해커.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3이닝 만을 소화한 채 조기 강판됐다.

해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9개.

1회는 깔끔했다. 오태곤, 하준호, 로하스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2회 실점했다.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다음 유한준에게 안타, 장성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김동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 더 내줬다.

3회도 좋지 않았다. 1사에서 로하스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윤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1, 2루가 됐다. 그리고 유한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실점은 계속됐다. 2사 2루서 장성우에게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 실점으로 kt전 최다 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해커는 결국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타자 정현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오태곤 타석 때 이민호와 교체됐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이민호가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해커의 실점은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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