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공지영 작가와 갈등.. 면직 신부 김씨의 비밀은?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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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면직된 신부 김씨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설가 공지영과 신부 김씨 사이의 갈등이 주목됐다. 신부 김씨는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면직 처분을 당했던 것에 대해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설가 공지영과 신부 김씨와의 소송 사건이 다시금 주목됐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공지영 작가와 정의구현사제단에서 활동했던 신부와의 소송이라 더욱 사회적 파장이 컸다.

공지영 작가는 신부 김씨가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면직당했으니 신부에게 후원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SNS 글을 게재했고 신부는 이에 반발해 고소를 한 것이었다. 공지영 작가는 신부가 밀양 송전탑 등의 사회적 사건을 명목으로 후원을 받고 있었지만 실제로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 공지영 작가는 신부 김씨를 처음 만난 이후 자신에게 과도하게 접근하는 신부 때문에 연락을 차단했다. 이후 공지영 작가는 신부 김씨와 SNS 상에서 과거 자신에 대한 스토킹에 대한 설전을 벌인 적도 있었던 만큼 두 사람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다. 이밖에 일들로 많은 투서를 받은 김씨 신부는 천주교 교단에서 면직 됐다.


신부 김씨에 대해 지지하는 사람들은 각종 사회 문제에 참여해온 김 신부의 면직 사실을 믿을 수 없어 했다. 김 신부는 "공지영 작가의 영향력 때문에 마산 교구가 섣부르게 자신의 면직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유명세를 이용한 것은 제가 아니라 김씨" "그 사람은 모든 보도에 김씨라고 나올 뿐이지만 자신은 모든 상황이 노출된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김 신부는 자신을 면직 처분한 교구에 대해서 고소를 한 경력도 있었다. 김 신부의 면직 결정에 과연 어떠한 이유가 있었는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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