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틸컷 |
배우 이현호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가 '기독교 영화'라는 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현호는 30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로마서 8:37'(감독 신연식)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께서 영화를 노골적인 기독교 영화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 시나리오나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기독교에 국한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독교인이 아니라고해서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다"고 했다.
이현호는 이번 작품에서 기섭 역을 맡았다,
한편 '로마서 8:37'은 전도사 기섭(이현호 분)이 자신의 우상인 형 요섭(서동갑 분)을 둘러싼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며, 우리 자신도 모르는 우리의 죄를 마주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동주'의 각본, '러시안 소설'과 '프랑스 영화처럼'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