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주, '브라질 U-20 대표' 출신 FW 호벨손 영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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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벨손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손(28, Roberson de Arruda Alves)을 영입했다.

제주는 29일 공식 자료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위해 호벨손을 영입했다"며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호벨손은 2008년 브라질 U-20 대표팀에 발탁돼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공격 유망주였다. 2009년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호벨손은 2017년 브라질 인터나시오날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탄탄한 체격(181cm, 72kg)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호벨손은 최근 영입된 타깃형 스트라이커 찌아구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좌우 윙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벨손은 구단을 통해 "알제리(MC Alger)에서 뛴 적은 있지만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라며 "제주가 경쟁력이 있는 강팀인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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