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나영희 보고 겁에 질린 신혜선..박시후 밀어내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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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신혜선과 나영희가 마주쳤다. 이에 신혜선과 박시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명희는 서지수(서은수 분)의 제과점에 가던 중 서지안을 마주쳤고 "지안아"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앞서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내가 널 좋아한다"고 이미 고백한 터였다. 서지안은 최도경(박시후 분)을 향해 "당신 좋다. 좋아해. 좋아한다"고 연달아 말하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최도경은 "왜 사람을 놀래키느냐"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내 서지안은 "다가오지 말아라.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이는 최도경의 배경을 의식한 것. 서지안은 자신 때문에 최도경이 해성그룹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해 "쓸데없는 짓 할까봐 마음을 말해준 것이지, 뭔가 해보려던 것이 아니었다"며 "오빠 쪽 세상, 그쪽 세상의 룰 이런 거 다 싫다.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도경은 굴하지 않고 서지안의 주변을 맴돌았다.


이에 서지안도 싫지만은 않았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넥타이가 흐트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곤 넥타이를 고쳐 매주며 "오늘 미팅 많다면서 이러고 다니냐"고 걱정했다. 서지안은 "단지 하우스메이트끼리 해주는 정도"라며 새침하게 말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순 없었다. 이에 최도경도 "기분 좋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던 와중 도경의 할아버지 노양호(김병기 분)는 도경의 차 안에 블랙박스 칩이 사라졌단 사실을 알게 됐다. 노양호는 "생각보다 무모하고 예상보다 치밀하다"며 화를 냈다. 이어 휴대폰도 누군가가 새로운 명의로 개통해줬을 것을 의심하며 노명희를 시켜 최도경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노명희는 최도경의 뒷조사를 하며 서지수(서은수 분)의 제과점에 방문하기 위해 발을 돌렸다. 그 길에서 서지안을 만난 것. 노명희는 오랜만에 만난 서지안에 밝은 표정으로 "지안아"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표했지만 서지안의 표정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노명희를 본 서지안은 지레 겁을 먹고 뒷걸음질을 쳐 긴장감을 더했다. 최도경의 배경을 걱정하던 서지안에게 노명희가 본의 아니게 확실한 도장을 찍어준 것. 이에 앞으로 서지안과 최도경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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