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화유기' 이승기 "오연서, 세상이 무너져도 지킬 것"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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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화유기'에서 이승기가 오연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진선미(오연서 분)를 향해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오공은 좀비소녀(이세영 분)의 위협을 받는 이한주(김성오 분)을 구했다. 손오공은 이한주를 구해달라는 진선미의 부탁에 "다른 인간을 구하고 싶으면 금강고를 빼라"고 말했다. 이에 진선미는 금강고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진선미 앞에 나타난 우마왕(차승원 분)은 "지금 당장 인간을 구하러 가라. 그러면 오공이 뒤를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진선미는 "손오공, 넌 나를 외롭게도, 무섭게도, 괴롭게도 두지 않았다. 손오공 나를 도와줘"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달려갔다. 하지만 진선미가 달려가면 이미 늦을 상황. 진선미의 눈물을 상상하던 손오공은 결국 달려가 이한주를 구하게 됐다.

이한주를 구한 손오공은 우마왕의 회사를 찾아가 난동을 피웠다. 진선미와 맺은 계약이 결국에는 자신을 이용해 선행 포인트를 쌓으려는 우마왕의 계산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 급기야 손오공은 우마왕의 회사 건물을 무너트리겠다며 협박했다.


이에 둘은 힘겨루기에 돌입했지만, 곧이어 나타난 수보리조사(성지루 분)에 의해 큰 싸움은 막을 수 있었다. 결국 우마왕은 진선미가 소명을 다 할 때까지로 계약을 수정하고 손오공에게 명의이전을 해주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한편 진선미와 저팔계(이홍기 분)는 좀비소녀 처리를 맡게 됐다. 저팔계는 진선미를 찾아 "삼장 피로 살아났으니 적당한 곳에서 태워버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 약한 진선미는 "억울한 사연을 풀 때까지만 태우지 말자"고 말해 좀비소녀를 맡게 됐다.

그러던 중 진선미는 좀비소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호텔을 갔다가 앨리스(윤보라 분)를 만났다. 진선미는 앨리스의 뒤에 기괴한 요괴가 붙어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요괴의 근원인 타투를 제거하기 위해 앨리스를 찾아 클럽에 갔다. 진선미는 앨리스에게 "살이 계속 빠지는 비법이 뭐냐"고 물었고, 앨리스는 진선미에게도 요괴를 불러들일 수 있는 타투를 전달했다.

이에 진선미도 앨리스처럼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손오공은 진선미의 몸에 있는 요괴도 떼주었다. 이어 진선미는 요괴의 실체를 찾았다. 요괴의 실체를 찾은 진선미는 손오공을 불렀고, 손오공은 이 요괴를 처치했다.

요괴를 처치한 손오공은 진선미의 상처에 밴드를 붙여줬다. 진선미는 "난 네가 엄청 대단해서 잘 부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오공은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왜 안 불렀냐"고 호들갑을 떨었고, 진선미는 "보고 싶었다는 게 아니라 부담스러웠단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오공은 "어차피 실체도 없는 사랑, 다 퍼부어주고 사라지겠다"며 "사랑해 진선미"라고 고백했다.

한편 진선미는 지옥문이 열리는 세상을 봐버렸다. 이에 동장군(성혁 분)은 "꼭 일어나야 할 일을 막는 것이 삼장이 할 일"이라며 진선미를 향해 소리쳤다. 진선미는 자신이 본 것에 충격을 먹고는 손오공을 불러내 "삼장이 대단한 일을 해야 되는 것 같다. 나한테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옆에 항상 있어줄거지?"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을 들은 진선미는 "제천대사 손오공, 끝까지 나를 지켜"라고 말했다. 이에 손오공은 "세상이 무너져도 지켜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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