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동상이몽2' 최수종, 한결같은 25년째 '희라 바라기♥'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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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의 아내 하희라를 향한 배려와 사랑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을 떠나기 위한 짐을 싸며 최수종의 '커플룩 사랑'이 공개됐다. 최수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커플룩 좋아한다. 하희라 씨 나갈 때 물어본다. 비슷한 색깔로 맞춰 입으려고"라고 밝혔다. 라오스 여행을 위해 옷, 모자, 수영복을 맞춰 챙겨 가면서도 하희라에게 더 많은 커플룩을 요구하는 최수종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하희라와 함께 하려는 건 옷만이 아니었다. 그의 시선은 늘 하희라에게 향해 있었다. 최수종은 공항으로 가며 하희라의 짐이 무거울까 걱정하며 대신 들어줬고, 바람이 불자 헤어 스타일에 신경을 쓰는 하희라에게 "예쁘다"며 애정을 표했다.

4시간 동안 비포장도로를 달려 방비엥으로 향하는 길에 최수종은 하희라가 편하게 누워갈 수 있도록 무릎을 내줬다. 또 화장실을 간 하희라를 앞에서 기다려주는 모습에 MC 서장훈은 "'일부러 해야겠다'가 아니라 자동적으로 하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최수종의 하희라를 향한 배려는 25년 전부터 한결같았다. 최수종은 이날 하희라가 출산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이 낳을 때 남자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며 "임신 기간보다 낳을 때가 더 중요하다. 병실에 제가 누워봤다. 누워보니까 정말 새하얗더라. 잘못하면 아이 낳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여기서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침대에 눕는 순간 하희라 씨가 밝게 무언가를 상상하며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줘야겠다"며 남대문 시장으로 갔다고 밝혔다. 바로 하얀 벽면과 천장을 채워줄 풍선과 나비 장식을 사러 간 것. 최수종은 병원에 와 누울 하희라를 위해 병실을 "꽃동산에 놀러온 느낌을 살렸다"고 전했다. 최수종의 '하희라 바라기' 면모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따.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라오스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숙소에 있는 도마뱀에 놀라는 최수종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이렇게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서 여행을 시작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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