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제15회 韓대중음악상 공로상 "기억해야 할 이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2.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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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장희 /사진제공=한국대중음악상


가수 이장희가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이장희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창남 위원장은 "이장희는 청년 문화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리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컸고 유신 체제 속에서 금지곡을 많이 발표한 가수"라며 "스타 가수일 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레코드 제작자이고 많은 후배들에게 곡을 준 작곡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늦었지만 이분을 이 공로상으로 기리게 됐다. 이장희는 꼭 기억을 해야 하는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이번 시상식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등 종합 분야 4개 부문과 장르 분야 18개 부문, 그리고 선정위원회 특별상, 공로상 등 특별 분야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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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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