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NEWSing]오달수, 성추행→성폭행 의혹 추가 입장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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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가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새로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오달수는 최근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과 관련해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후 침묵 끝에 입장을 밝혔지만, 새로운 폭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오달수는 지난 15일, 19일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윤택 연극 연출가의 기사 관련 댓글이 캡처되어 온라인에 퍼지면서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그를 추측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21일엔 실명이 거론되면서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댓글을 통해 이름이 거론되고, 실명으로 기사화 되기까지 10여일 간 오달수와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침묵했다. 침묵하는 동안에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추측이 일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지난 26일 오달수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의혹은 전면 부인. 그리고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침묵을 한 이유에 대해 "제 입장을 신중하게 정리해 알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점 거듭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26일 오후.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번엔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이었다. JTBC '뉴스룸'에서 A씨가 오달수에게 성추행 뿐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하는 인터뷰가 공개된 것.

성추행 의혹에 긴 침묵을 지키다 겨우 입장을 발표했던 오달수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저희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했다. 연이은 성추문 폭로에 '사실 무근'이라는 같은 입장을 낸 것.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장기간 침묵했던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이 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인 조치부터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수가 이번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어떤 입장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했을지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의혹에 침묵 대응으로 일관하던 오달수. 그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보이며 자신과 관련된 성추문에 대응해 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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