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키스먼저' 감우성, 불면증 김선아에 "자러 올래요?"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7 23: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은 김선아의 불면증을 걱정하며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함께 모텔을 찾은 안순진(김선아 분),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과 함께 모텔을 찾은 손무한은 그에게 키스하지 못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하고 나면 당신이 오늘도 기억을 지울 것 같아서"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판기에서 성인용품을 골랐다. 목줄을 고른 손무한은 이를 직접 목에 차봤고 안순진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열쇠를 잃어버린 두 사람은 결국 목줄을 건 채 침대에 누웠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날 좋아하지 말아라. 거절 할 거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안순진은 "거절당해도 힘 안들 자신 있으면 좋아해도 되냐. 그거 하난 자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상처 안 받을 자신"이라고 대답했다. 손무한은 "흔들지도 말고 흔들리지도 말아요, 우리. 원하면 친구는 돼 줄게요. 도망치지 않고 좋은 친구는 돼 볼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손무한은 딸 손이든(정다빈 분)과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손이든이 여하민(기도훈 분)의 차를 훔쳐 경찰서에 들어간 것. 손무한은 우선 신원을 보장해 손이든을 유치장에서 꺼냈다. 손이든이 "착각하지마. 내가 부른 거 아니다. 만날 생각 없었다"라고 하자 손무한은 "잘 됐다. 성가시게 따라 붙을까 봐 걱정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손무한은 "엄마랑 상의해. 미국 아빠랑 상의하던지. 여기서 나가면 피해자 찾아가서 제대로 사과해라"고 했다. 싫다는 손이든에 "합의서 제출 못 해서 도망을 치든 구속이 되든 너 알아서 하라. 난 여기까지"라고 했다. 이렇게 손무한은 딸 앞에서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손이든을 숨어서 바라보고, 타고 간 택시를 조회하며 딸을 챙겼다.

손이든은 이후 손무한의 집을 찾아갔다. 경비실에 간 손이든은 방송으로 "아빠 만나려고 한국 온 것 아니다. 버리러 온 거다. 생각해봐. 아빠 얼굴도 아빠 목소리도 기억 안 나는데 기억 나는 추억이 하나도 없는데 뭘 어떻게 버리냐고"라며 "앞으로 뭐 어떻게 하자는 거 아니니까 마음 놓아도 된다. 돌아갈 거고 이별할 거고 버릴 거다. 작별인사는 내가 할 거라고, 이번에는"이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을 들은 손무한은 나와 손이든을 호텔에 데려다 줬다. 집에 돌아온 손무한은 안순진을 만났고 결국 안순진은 손무한이 501호 주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손무한이 "501호입니다, 내가. 은둔형 도토리"라고 하자 안순진은 당황했다. 안순진은 지난날 자신이 착각해 실언한 것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두 사람은 손무한의 집으로 함께 들어갔다.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좀 전에. 무슨 이야긴데요"라고 묻자 안순진은 "세탁기에 라면 끓여놓고 왔다"며 황급히 그의 집에서 도망쳤다.

이후 안순진이 불면증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기억한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전화했다. 그는 "몇 마리까지 셌냐, 양. 책 읽어줄 테니 들어봐라"라며 책 문구를 인용해 "자러 올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순진은 손무한의 집으로 갔고,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