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
허준호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허준호는 30%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준호는 "제가 공백기가 있었는데 (시청률) 한 자릿수에 있던 세대는 아니다. 돌아와보니까 한 자릿수가 돼 있고 10%만 되도 잘됐다고 해서 적응이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허준호는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 역을 맡았다. 그는 "작년 드라마가 15%까지 갔는데 잘됐다고 했다. 저한테는 모자란 숫자다. 30%로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