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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왼쪽), 김인권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씨네타운'에서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 속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물괴' 출연 배우 김명민, 김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민은 '물괴'에서 유행될 특별한 말투가 있는지에 대해 "밑천이 다 떨어져서 더 이상 어떻게 무엇을 할 게 없다. 이번에 솔직히 제 모습을 보시면 제가 출연했던 그 전 작품과 오버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배우고, 사극이다 보니 그런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긴 했다. 초반에 보면 은둔 생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거 신분을 숨기기 위해 허당끼 있는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거기에서 명탐정 느낌으로 보인다. 대사도 그렇게 써있다. 그러나 김인권씨에게 넘기고 저는 충직한 신하와 초야에서 살아가는 비밀을 간직하는 인물로 바꿨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짐승 물괴가 한양에 나타나고 이를 잡으려는 물괴 수색대가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크리처 액션 사극. 오는 1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