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갑작스러운 입대에 막막했지만 적응..걱정NO"(전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9.05 18:10 / 조회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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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어라운드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군 입대한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5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공식 SNS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보내주신 인터넷 편지와 손편지 한통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고 있다. 밖에 여러 소식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 소식도 덕분에 잘 듣고 있다. 멤버들에게도 꼭 제 소식 전해주시면 좋겠다. 각오 많이 하고 오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쉬지도 못하고 바로 입대한 저를 많이 걱정해주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불쌍하다. 그런데 저 때문에 난처해진 주변 사람들 얼굴을 봐서라도 웃고 있지 않을 수 없다"며 "각오를 하고 굳게 마음을 먹어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앞이 막막해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적응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두준은 "제대로 인사도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여러분들이 잘 버텨주어 남은 멤버들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만나는 날엔 대성통곡할 것 같다. 자대배치 받고 소식 전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제27 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윤두준은 가족들과 하이라이트 멤버들, 회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밝은 모습으로 들어갔다.

특히 윤두준의 군 입대는 입대날로부터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2일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윤두준은 의경 시험을 치렀으나 무작위 추첨에서 최종 탈락, 24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아래는 윤두준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잘 지내요? 건강하신가요? 환절기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 먼저 고맙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보내주신 인터넷 편지 한 통도 안 빼놓고 한 자 한 자 읽고 있습니다. 손 편지도요. 밖에 여러가지 소식 전해주시는 모습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도 많이 들어서 요 며칠 마음이 참 불편했지만요.

멤버들 소식도 덕분에 잘 듣고 있고 멤버들 한테도 제 안부 꼭 전해주세요. 오면 각오 많이 하고 오라고.

많이 걱정하셨더라구요. 쉬지도 못하고 바로 입대하는게 너무 불쌍하다며. 네. 제가 생각해도 불쌍하더라구요. 하지만 저 때문에 많이 난처해진 주변 사람들 얼굴 봐서라도 웃고 있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각오를 정말 많이하고 굳게 마음을 먹고 주변에서 아무리 용기를 북돋워 주더라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모든게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지요.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앞이 너무 막막해서 나홀로 아무도 모르게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현자타임이 오긴 하지만 이제 적응 다 한거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한 것이 언제까지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잘 버텨주어 남은 멤버들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만나는 날엔 대성통곡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다들 몸 건강하시고 자대 배치받고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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