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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우승을 논하며 '승점 105'라는 목표를 세웠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18경기 무패(15승 3무)를 달린 리버풀은 1위를 질주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정말 특별한 시즌이다. 크리스마스 전에 승점 48을 획득한 것은 미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방심은 하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아직 다른 팀들이 있다"며 첼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을 언급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선 105점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스스로가 좋고, 좋은 순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팀들을 존중해야 하며, 파티를 시작할 수 없다. 여름을 위한 파티도 계획할 수 없다"라며 승리에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