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2019 예측 "임성재, PGA 신인왕... 우즈는 무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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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AFPBBNews=뉴스1

'슈퍼루키'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에 오를 수 있을까.

CBS스포츠는 지난 1일(한국시간) 2019년 골프계를 예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총 9가지를 예측했는데 이 중 '슈퍼루키' 임성재를 7번째에 올렸다. 내용은 임성재가 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다는 것이었다.


임성재는 PGA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성하며 2018-19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55만 3800달러)을 차지한 임성재는 신인왕까지 차지하며 PGA투어에 입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PGA 데뷔전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하지만 임성재에게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바로 카메론 챔프(23·미국)다. 웹닷컴투어에서는 임성재에게 미치지 못했지만 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뒤에는 180도 달라졌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다섯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포함해 톱10에 세 차례 드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금랭킹도 8위(127만9381달러)에 올라 임성재(41위, 40만165달러)보다 훨씬 높다. 결국 임성재의 뒷심이 필요하다.

매체는 임성재의 신인왕을 점치는 것 외에 조던 스피스의 3번의 우승, 더스틴 존슨의 메이저 대회 2승, 저스틴 토마스의 마스터스 우승, 타이거 우즈의 무승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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