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조보아vs고로케집 '꽈배기 대결'[★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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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와 고로케집이 꽈배기 대결을 벌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청파동 하숙골목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청파동 냉면집을 찾았다. 그는 "냉면 맛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어쩔 수 없죠. 갈비탕만 팔아야죠"라고 단호히 말했다. 사장님은 긴장한 모습으로 회냉면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첫날 먹었던 그 감동이 되 살아나야 하는데"라며 냉면을 한 입 크게 먹었다. 그는 신중히 맛을 보더니 "돌아왔는데요"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눈물을 훔치며 미소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조보아는 "다행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백종원은 고로케집을 찾았다. 고로케집 사장은 여전히 도너츠 만드는 속도를 크게 높이지 못했다. 백종원은 "왜 반죽 안 바꿨냐"고 물었고, 사장은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고로케집 사장은 "제가 쉬는 날에도 오고 그랬어요. 그런데 혼자서 하려다 보니 복잡해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루에 200개 연습이 맥시멈 같아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맥시멈을 넘어야지. 발효 안 시키는 반죽을 해야지"라고 일침했다.

또 고로케집 사장은 "공간도 협소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봤는데 방법도 없고요"라고 변명했다. 이어 그는 "이거 하면서 솔직하게 고로케 다 버릴까도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그는 "자기거 하나도 안 놓으면서 방법이 되니, 안 되니 하는데. 자기 울타리를 안 벗어나려고 하는데. 뭐 해 보고 나서 이야기 해야 할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로케집 사장은 계속 자신의 힘든 점에 대해 끊임 없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백종원은 "그게 지금 정상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조보아는 직접 고로케집을 방문했다. 꽈배기 만들기 대결을 펼치려는 것. 조보아는 영상을 보며 일주일간 틈틈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고로케집 사장은 "미인이 오셨다"며 긴장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꽈배기 10개 먼저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조보아와 사장은 비등한 실력으로 꽈배기를 만들어 나갔다. 결과는 2초 차이로 사장의 승. 하지만 모양은 조보아의 꽈배기가 훨씬 뛰어났다. 그제야 사장은 "(이겼다고) 좋아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피자집에는 숙명여대 대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피자집 사장은 "준비에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새로 개발한 요리인 멕시코식 닭국수가 나오자 학생들의 표정은 굳었다. 학생들은 "내가 10분 만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라며 혹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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