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공복자들' 방송화면 캡처 |
'공복자들'에서 노홍철이 김준현, 유민상에게 72시간 공복을 제안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김준현, 유민상에게 72시간 공복을 제안한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시청자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김준현과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배불리 먹고 '공복자들'에서 쉰다", "먹으면서 돈 벌고, 굶으면서 돈 번다. 축복받은 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상렬은 "밥그릇 하나를 내려놔라. 둘은 여러 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복 중인 동료들이 많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둘은 녹화 후 회식도 한다"며 공감했다.
김준현은 "바쁜 현대인들이 해야 할 패턴이다. 회식, 과식에 지쳐버린 내 위장. 공복을 통해 내 위장을 힐링하고 나 자신을 회개한다. 이 패턴 평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김치찌개 집에 가면 뚝배기 다섯 그릇을 비운다. 그리고 고깃집에 가면 불판 열 번을 교체한다"며 다시 지적했다. 이어 노홍철은 "24시간 공복이 아닌 72시간을 한다면 시청자들이 이해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공복자들'이 밥을 먹고 굶는 프로그램이지, 굶고 굶는 프로그램이냐"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