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친분 없던 예지원, 무작정 MV 섭외"

한남=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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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현정 /사진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가수 임현정이 'God Bless You'(갓 블레스 유) 뮤직비디오에 예지원을 섭외한 과정을 밝혔다.

임현정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정규 6집 '청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4월 11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임현정은 신곡 '사랑이 온다'를 시작으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2집의 '내가 지금껏'을 전인권과 협업해 다시 선보였고, 10월 2집을 리마스터링해 재 발매했다. 12월에는 싱글 'God Bless You'를 잇따라 발매했다.

이중 지난해 12월 발매한 'God Bless You'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예지원이 출연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임현정은 "예지원 씨와 친분이 없었지만 그냥 출연을 부탁드렸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예지원 씨가 아니며 안 된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굉장히 가까워졌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별다른 설명 없이 '그냥 거룩하게 찍어주세요. 나머지는 예지원 배우가 잘 표현하게 맞춰주세요.'라고 부탁했다"며 "하나도 설명하지 않은 음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셨다. 뮤직비디오가 우주적으로 표현돼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현정은 이날 오후 12시 새 싱글이자 정규 6집 수록곡 '청춘'을 공개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다. 임현정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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