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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에이미가 폭로한 남자 연예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케이윌과 함께 준비하던 콘서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7일 케이윌과 휘성의 전국 투어 콘서트 '브로맨쇼'의 주관사 측은 스타뉴스에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이 없는 만큼, 휘성의 출연 여부 등에 콘서트 진행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맨쇼'는 휘성과 케이윌의 합동 콘서트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이후 팬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았고, 이에 휘성과 케이윌은 3년 만에 '브로맨쇼' 개초히를 알렸다. 오랜 절친인 두 사람이 완벽한 컬래버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휘성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휘말리며 공연을 향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친구였던 남자 연예인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으며, 자신이 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해당 연예인이 성폭행 모의를 해 자신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에이미가 폭로한 남자 연예인의 정체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네티즌들은 에이미의 과거 인터뷰와 군입대 시기 등을 이유로 휘성을 지목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휘성 측은 이틀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