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세젤예' 촬영장에 커피차 쐈다! 응원 이유는?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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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사진=SBS, KBS(사진 오른쪽)


'열혈사제' 제작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18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제작진이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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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독자 제공


'열혈사제' 측이 선물한 커피차에는 'SBS가 KBS를 응원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있다. 여기에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파이팅!!"이라는 글도 담겼다.

이와 함께 '열혈사제' 제작진인 이명우 PD(연출)를 비롯해 촬영 윤대영, 조명 전홍근, 그림 조근성, 동시 성락진 등이 보내는 이로 되어 있다.


이 감독들이 '세젤예'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등과 각자 인연이 있어 커피차를 선물하게 된 것. 방송사를 떠나 보낸 선물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열혈사제'의 제작 부문 각 감독들은 십시일반 사비를 모아 촬영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을 응원 한 것이다. 이명우 PD는 전작 '귓속말'에서 김해숙, '펀치'에서 최명길과 호흡한 바 있다. 이외 촬영, 조명 팀 감독들도 유선, 김소연 등과 작품을 통해 만난 바 있다고 한다.

'열혈사제'의 통큰 선물에 '세젤예' 측도 통 크게 받아들였고, 현장에서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들이 함께 음료와 간식을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열혈사제'는 오는 20일 4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었다.

또한 '세젤예'는 지난 3월 23일 첫 방송해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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