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똘똘 뭉쳐 5월 잘 버텨줬다" 대만족한 SK 벤치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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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왼쪽)과 박종훈. /사진=SK 제공
"고참부터 신인까지 똘똘 잘 뭉쳐줬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5월을 결산하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5월에만 승패마진 +8을 벌어놓으며 순항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1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5월에 사실 선수들이 많이 빠졌는데, 고참부터 신인선수들까지 마음을 똘똘 뭉쳐 +8이라는 승패마진을 벌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5월 성적 17승 9패(승률 0.654)를 기록,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정의윤을 시작으로 김강민, 최정, 신재웅, 정영일, 나주환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빠졌지만, 잇몸으로 잘 버틴 것이다. 리그 순위표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자리 잡으며 2위 두산과 1경기 차이가 난다.

이어 염 감독은 "5월에 이렇게 잘 버텨줌으로써 선수들 역시 경기를 하는데 여유가 생길 것이다. 만약에 신인 선수들이 나가서 실수를 하더라도 데미지가 적을 것이다. 6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SK는 한화 선발 서폴드를 맞아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이재원(포수)-남태혁(지명타자)-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5월 31일) 선발 출전한 고종욱과 나주환은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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