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 열정 부자의 위기..링거 투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7.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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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HQ


'레벨업'에서 한보름이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17일 방송될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제작 iHQ) 3회에서는 언제나 열정과 에너지 넘치던 한보름(신연화 역)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앞서 한보름은 자신이 다니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가 부도났다는 소식에 행사 부스를 철거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성훈(안단테 역)을 자신을 쫓아다니는 주주로 오해해 홀로 외로운 추격전을 벌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신작을 출시한 경쟁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등 수많은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일을 겪은 후 회사로 돌아온 한보름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해 더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매사에 의욕과 열정이 가득하던 그녀가 초췌해진 몰골로 병실에서 포착되며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는 동시에 앞으로 한보름의 앞날에 닥칠 모진 풍파를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일들로 심신이 약해진 한보름은 또다시 악몽을 꾸며 괴로워해 마냥 밝아 보이는 그녀의 내면에 상처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오랜 시간 그녀를 괴롭히는 악몽의 정체가 무엇인지, 게임을 향한 그녀의 열정이 이 악몽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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