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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사진=AFPBBNews=뉴스1 |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경기에서 134-12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LA 클리퍼스,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대패를 당한 이후 감격적인 첫 승이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6점 11어시스트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 40%, 4개를 터뜨렸다. 디안젤로 러셀도 2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그린은 16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커리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1쿼터를 27-23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가 72-55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글렌 로비슨 3세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커리가 연속 득점을 쌓았다. 러셀도 득점포를 가동해 상대 수비를 어렵게 했다.
4쿼터를 103-79로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분 30여초를 남기고 에릭 파스칼의 득점으로 130점 고지를 밟았다. 다만 막판 집중력을 잃은 탓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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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