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 日지브리 애니, 넷플릭스로 본다..북미 제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21 17:12 / 조회 : 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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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포스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국제적인 권리를 획득했다.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등 21편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에서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막 28개국의 언어와 더빙 20개국의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로 볼 수 없다. 미국에서는 워너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가 이미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대한 권리를 획득 했으며, 오는 3월께 서비스 런칭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는 성명을 통해 "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하고 훌륭한 방법들이 있다. 우리는 팬들의 말을 듣고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스트리밍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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