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이연수 "美서 이혼 루머? 결혼 경험 없다"[★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4.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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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배우 이연수가 미국에서 이혼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10년간 공백기를 보내는 동안 결혼 생각 몇 번 했었다며 "평범하게 현모양처가 되는 것도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진호는 "뒷조사를 해보니까 미국 가서 이혼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연수는 "매번 연관 검색어에 '이혼', '결혼' 이런 것들이 있다. 아무래도 나는 싱글인데, 나이가 있고 공백기도 있었다 보니까 '한 번 쯤 갔다 오지 않았을까' 상상들을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안 갔다"며 결혼 경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백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평범하게 살던 시절에 교통사고도 나서 힘들어 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평범하게 살려고 했는데, 평범하게 살 수도 없더라"고 했다.

과거 미국 시애틀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다는 그는 "당시 '동양인 최초로 모델이 된다'고 여럿이 다같이 모였다가 이동하는 자리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입원은 오래 안 했는데 깁스를 몇 달 간 하고 한국에 나와서 재활 치료를 했다. 광고만이 아니라 앞으로 쭉 에이전시랑 하자는 제의였기 때문에 좀 큰 거였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한편 이연수는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수용에 대한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수는 "둘이 어떻게 같이 왔느냐. 친하니?"라는 MC 김수미의 질문에 "내가 정말 오빠 팬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이수연이) 나를 제일 재밌다고 생각한다. 같이 팀도 만들었다"고 거들었다. 김수용은 MC 윤정수가 "왜 사람을 자꾸 망가뜨리려고 그래"라고 핀잔을 주자 "팀 이름도 있다. '연수용'"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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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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