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콘", "르네상스맨"..방탄소년단 뷔의 미래에 대한 기대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6.17 11:03 / 조회 :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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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 /사진=스타뉴스


"뷔는 '문화 아이콘'이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에 대해 브라질 TV 방송국 헤지 글로부(Rede Globo)의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인 레난 페이소토(Renan Peixoto)는 이렇게 평했다.

헤지 글로부는 남미 전 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이자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TV 방송국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국을 포함해 약 122개의 텔레비전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레난 페이소토가 뷔를 ‘문화 아이콘’으로 언급하자 뷔에 대해 평가했던 그의 발언이 각국의 매체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제2의 비틀즈로 평가받고 있는 시점에 레난 페이소토는 뷔를 폴 매카트니와 비유하면서 “뷔는 먼 훗날 비틀즈의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로 기억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폴 매카트니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 재능을 가진 팝계의 거장으로 여전히 다양한 음악의 장르를 섭렵하면서 음악적 실험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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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난은 "뷔는 단지 그룹의 멤버로서가 아니라 더 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고 뷔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뷔는 잘생긴 남자는 마초 스타일의 서양인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동양 문화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한 바도 있다.

언론 매체의 관계자, 저널리스트들이 뷔의 재능을 극찬을 하면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LA 타임즈, 롤링스톤, 버라이어티지의 저널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하는 뷔가 ‘윈터 베어’를 발표할 당시 “뷔의 예술성은 숨이 막힐 정도이며 그는 진정한 ‘르네상스맨’이다”라고 뷔의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DAZED의 저널리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인 콜린 니카는 "방탄소년단에게 매료된 이유는 뷔가 가장 큰 요인이다. 뷔의 목소리, 명료한 동작들, 우아한 감성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떠올리게 한다. 뷔는 데이비드 보위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엄청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고 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PBS의 뉴스매거진 ‘NEWSHOUR’는 뷔의 싱귤래리티를 K팝 '입덕곡'으로 선정하면서 뷔는 화려한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에 접근하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많은 해외 매체들은 노래, 댄스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영상, 사진, 연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뷔가 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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