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박선주, 뮤지컬 전개+명품 스캣 '기립 박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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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또싱어' 방송 화면


가수 박선주가 '로또싱어'에서 화려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연출 유일용) 2회에서는 박선주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박선주는 대기실부터 기립 떼창 유발로 가수들의 기운을 쓸어 모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관객 심사위원과 예측단을 포스로 압도시킨 것.

박선주는 존박의 'I'm your man'을 선곡,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리메이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박선주는 첫 소절만에 박소현과 이이경을 매료시켰다.

재즈풍으로 시작된 노래는 중반부에 들어서며 영화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로 자연스럽게 바뀌었고, 박선주는 이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지는 명품 스캣은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꾸며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무대가 끝나자 기립 박수와 함께 함성이 터져 나왔다. 김태훈과 김구라는 "곡을 가지고 놀죠?", "클래스가 달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박선주는 '재도전'을 선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4088점이라는 예상보다 조금 못 미치는 점수에 현장은 당황으로 물들었지만 그는 "'딱 4070점~4080점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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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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