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AKMU "이날만을 기다렸어요..소중함 느껴진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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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혼성 듀오 AKMU(이찬혁 이수현)가 1년여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AKMU는 16일 오후 1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AKMU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HAPPENING'을 발표한다.


이날 이수현은 "컴백 날짜를 기다렸다. 솔로로 최근에 활동했다가 AKMU로 돌아오니까 소중한 부분을 다시금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5분 동안 나만 비쳐지는 것도 좋은 점이 많지만 부담감이 느꼈던 반면 AKMU로 활동했을 때는 그 특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많은 곡 수를 들고 돌아오고 싶었지만 팬들의 마음을 담아 편하게 꺼낼 수 있는 곡들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AKMU의 신곡 컴백은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HAPPENING'은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했고 아이콘(iKON)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 작곡한 MILLENIUM과 기타리스트 SIHWANG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찬혁은 'HAPPENING'에 대해 "지속되는 감정, 지속되는 관계로부터 오는 미련과 실패, 기억들을 경계하는 것"이라며 "갈기갈기 찢겨지고 한없이 약해진 감정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척 행동할 때 느껴지는 안타까움과 묘한 매력이 있는 그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찬혁은 이날 신곡에 대해 "다시 한 번 사랑이 찾아올 때 어떤 행동을 할 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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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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