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독립영화 최초 스페이스오페라 '인천스텔라' 3월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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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백승기 감독의 '인천스텔라'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제작사 꾸러기스튜디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천스텔라'는 20년 전, 지구로 수신된 의문의 목소리를 따라 아주 멀리 떨어진 별 ‘갬성(STARGAM)’을 탐사하러 떠나는 ASA(아시아항공우주국)의 비밀 프로젝트 ‘인천스텔라’를 백승기 감독만의 재기 발랄함으로 그려낸 로맨틱 우주 활극. 한국 독립영화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돼 45초만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인천스텔라'는 당시 장편 배급지원상까지 수상했다.


'인천스텔라'는 데뷔작인 '숫호구'를 시작으로 '시발,놈: 인류의 시작'과 '오늘도 평화로운'에 이르기까지 그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세계관을 구축해온 백승기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 한국 유일의 SF 영화제인 제7회 춘천영화제에서 춘천의 시선상을 수상했다.

'인천스텔라'는 백승기 감독이 "페르소나를 넘어서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페로몬 같은 존재"라고 밝힌 배우 손이용을 비롯해 강소연 권수진 정광우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옛 스텔라 자동차 모양을 한 우주선을 타고 표류하는 ASA 대원들의 모습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이 겪을 다이내믹한 사건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NASA 비밀 프로젝트”라는 카피는 타이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영화가 구축한 세계관 속 ‘인천스텔라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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