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40억뷰로 신기록 행진..싸이 "다시 신나게 놀 일 만들고파"[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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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가수 싸이가 또 한 번 월드스타다운 신기록을 경신했다. '강남스타일'로 한국 가수 최초 유튜브 40억뷰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12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40억뷰를 돌파했다. 한국 가수 단일곡으로 최초 기록이다. 2017년 11월 30억뷰를 달성한 후 3년 4개월 만에 10억뷰를 추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 03 07 #강남스타일 #40억뷰 THX to all"라는 글과 함께 40억뷰 축전을 게재했다.

2012년 7월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말춤'으로 대표되는 파격적인 안무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초 10억 뷰, 주간 조회수 최장(36주) 1위, 연간 조회수 2년 연속 1위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이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2위까지 올라섰고,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 부문 상을,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뉴미디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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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인스타그램


발매 약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 이런 가운데 최근 싸이는 종합매니지먼트사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가수보다는 대표 프로듀서로서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시 '눈누난나', 현아 '암낫쿨' 등 각종 히트곡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한 것.

이와 관련 싸이는 스타뉴스에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기며 가수로서의 활약도 기대케 했다.

"신나게 놀자고 한 일이 많이 커진 케이스죠. (웃음) 피네이션 가수들의 조력자로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플레이어로서도 다시 한번 신나게 놀 일을 만들어 보고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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